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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슬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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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은하 (kyym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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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9월 14일 23시 33분 01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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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회는 흐림입니다.
너무도 갑작스럽게 송홍섭 장로님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소천하셨습니다.
오후 늦게 김성수집사와 빈소를 다녀왔습니다.
권사님과 마주하는 순간 저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지지 뭡니까?
그런 제 손을 잡으시고 하나님 곁으로 가셨으니 괜찮다고 말씀하시는 권사님이 너무도 담담하셔서 못내 눈물 흘리는 제가 누가 되는 듯 싶었습니다.
아울러 후회되시는 것이 그 흔한 사랑한다는 말도 부끄러워 하지 못하시고 농담 삼아 던진 말도 잘 받아 주지 못 했다고 그리 살지 마라고 하십니다.
위로 드리러 갔었는데 도리어 위로 받고 인생을 배우고 돌아온
느낌 입니다.
가족 모두 하니님께서 위로 해 주신 듯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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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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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지막으로 발인예배를 보시고 떠나시는 송장로님의 뒷모습을 보고 나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습니다..
산운교회 누구보다 애정이 많은셨던 장로님 이시기에 더욱 더 마음이 아파습니다.
산운교회 제정부에서 같이 일하면서 많은것을 알려주셨고 교회제정의 틀을 만드신 장로님..
이제는 모든것을 저희 목으로 남겨주시고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세요..
고인의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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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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