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1. 아내의 시험 



한 아내가 어느 날, 

자신에 대한 남편의 애정을 확인해 보려고 

온갖 애교를 섞어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여보, 올 여름에 바다로 피서를 가서 

만일 부모님과, 나, 아이들이 

물에 빠지면 당신은 누구를 먼저 구할 거에요?" 



"그거야 부모님이지" 



남편이 말하자 아내가 "그 다음은요?" 

"그 다음은 아이들이지?" 



아내가 남편에게 그 이유를 묻자 

남편이 아내에게 하는 말 

. 

. 

. 

. 

. 

"아내는 다시 결혼하면 되잖아" 



아내는 그 충격으로 우울증에 걸렸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정신과 의사가 아내와 상담을 하더니 

가장 좋은 처방전을 내렸습니다. 



"사모님...물에 빠졌을 때 남편이 구해주길 

기다리지 말고 아예 수영을 

배워보는 것이 어떠시겠습니까?" 



주님의 가르쳐주신 기도입니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스스로 시험에 들기 전에 

남을 시험하지 마십시오. 



창세기 2장 18절 말씀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부부는 시험의 대상이 아니라 

서로 돕고 함께 하는 나눔의 대상입니다. 



상대를 시험하려고 하면 

자신이 시험에 드는 법이지요. 

부부는 경쟁의 대상도 아닙니다. 

경쟁은 승자와 패자가 있는 법이지만 

부부의 다툼과 경쟁은 승자가 없습니다. 

패자만 존재하는 것이 부부싸움입니다. 



서로를 위해 돕는 삶을 사십시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남편은 아내의 팔다리가 되어주시고 

아내는 남편의 따뜻한 가슴이 되십시오. 



그래서 아내의 연약한 

삶의 등을 밀어주는 남편, 

지친 남편의 가슴을 

따뜻함으로 채워주는 아내. 



서로를 위해 나누십시오. 

기쁨과 행복을 나누십시오. 

두배의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슬픔과 고통을 나누십시오. 

절반으로 줄일 수가 있습니다. 





아버지의 시험 



학교 성적이 신통치 않은 아들이 

기말고사 성적표를 

아버지에게 내 놓았습니다. 



아들의 성적표를 보니 

33명중의 30등이 아닌가? 



기가막힌 아버지가 

아들에게 한마디 합니다. 



"야, 인석아! 미국의 클린턴은 

네 나이 때 전교 1등을 했어" 



그러자 아들이 아버지에게 하는 말 

. 

. 

. 

"아버지, 클린턴은 아버지 나이 때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잖아요!"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격노케 말찌니 낙심할까 함이라" 

*^골로새서 3장 21절^*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에베소서 6장 4절^* 



사랑은 바이올린과 같다죠?

아름다운 음악은 가끔 멎을때가 있지만

그 음악소리를 내는 현은

언제나 거기 그대로 사라지지 않고 있는... 

연주를 멈춘 휴식시간에도...



우리에게도 사랑의 바이올린 현 같은 

그런 가슴이 남아있기를

그래서 감사하다는 말이 

절로 입 안에 가득히 고이고

사랑이라는 낱말이 

손 끝에 쥐어쥐는 듯...



아침마다 뜨는 눈이지만

오늘이 더 행복하고 감격스러움은

육신의 아픔을 마음으로 대신해 주는 

사랑하는 이들이 내 옆에 있기 때문이지요.



하루하루 전해지는 향기는 다 다르지만

코끝을 자극하는 진하지 않은 커피향처럼...

은은하게 혀끝에 느껴지는 녹차향처럼...

오늘도 삶이 따뜻하고 행복한 

향기로운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주안에서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