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달려갑니다. 빠르다 못해 무섭게 달리고 있습니다.
사람들도 달립니다. 남가는데 같이 가지 못하면 처지고 맙니다.
처지면, 누군가가 끌어주면 좋으련만 저 가기가 바빠 그냥들 가버립니다.
교회도 이런 시류의 흐름에서 자유 할 수 없습니다.
나 만의 습관을 고집해 보지만, 누가 알아나 줘야지요. 옛날식으로 예수 믿는게 편할 때가 있는데, 이것만으론 통하질 않습니다. 우리 삶의 목적이 예수믿고 구원얻어 천국 이루며 사는것인데 이걸 나만으로 끝내선 안되고, 세상에 나가 이좋은 예수를 전해야 하는데 내 고집으로만 이걸 해보려니 통하질 않네요.
이제 교회도, 우리도 같이 변해야 합니다. 방법이 변해야 한다는 겁니다. 다양하게 변해야 합니다. 이런쪽으로 우리도 달려가야 합니다.
우리 지난주 드린 "부활의 페스티발 워쉽" 어땠어요?
기도시간도 없고, 설교도 없고, 따로 찬송도 없었어요 물론 헌금도 없었지요 그래도 우린 예배 드렸어요.
우리가 드린 그 워쉽에 그런것들이 함께 녹아져 있었거든요. 없어 보이나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그 예배를 드린 우리들이 너무너무 즐거웠다는 거예요.
춤있었어요, 노래가 있었구요, 흥분이 있었고 , 즐거운 괴성도 여기 저기서 터져 나왔거든요. 하나님은 이런 예배도 기뻐 받으셨을 줄 믿어요.
그러면 모든 예배를 그렇게 드릴까요?
아니요, 예배는 다양합니다. 때에 따라서, 역사적 시기에 따라서 달랐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모든걸 포함하고 있습니다. 틀에 매일 수 없어요. 주일 낮예배는 그대로 그 중후한 멋이있는거구요, 그렇게 드리는게 옳구요, 저녁예배엔 그렇게 다양하게 축제로 페스티발로 드리면 옳구요, 수요예배, 구역예배, 심방예배, 기타 특별한 행사때 예배 도 그나름대로 특성으로 드리는 거에요. 이 다양함을 우리는 받아 드려야 해요.
앞으로 더 많이 바뀌게 될것입니다. 기대해 주시구요. 거기에 변화해 주셔야 합니다.
이경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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