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좋아하셨으면... 관리자 (krlee) 2006년 12월 23일 22시 40분 27초 596 우리는 대개 친한 친구들을 집으로 데려갑니다. 친하지 않으면서도 굳이 집으로 데려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는 친구라면 자신의 것을 보여줘도 아깝지 않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에녹과 엘리야를 집으로 데려가신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묻습니다. 얼마나 좋으셨으면,,,?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을 통해서 많은 기록들이 없기 때문에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자세히 알 길은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 비추어 보았을 때 그 역시 하나님 보시기에 완전한 사람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노아나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께 잘못을 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엘리야 역시 하나님 보시기에 완전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까마귀에 과부를 통해서 자신을 먹이시던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심을 이스라엘 앞에 불로 증명해보였지만, 그는 이사벨의 협박이 무서워서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얼마나 좋아하셨으면 집으로 데려가셨을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 분을 세상에 바로 나타낼 때 우리를 좋아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좋아하시게 할 수 있다면 살아생전 하나님의 집에 불려갈 수 있는 특권까지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매일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나를 좋아하실 만한 요소가 무엇인지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