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방학시즌이 되어 학교마다 방학에 들어가고 있다. 교회에서도 프로그램에 따라 방학을 하고 있다. 우리교회도 구역예배,노인목회가 방학에 들어갔다. 방학을 맞을 때 기분은 아이나 어른이나 다 좋아하는 것 같다. 나도 물론 그렇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고 배웠다. 또 그래야 옳은 것이라고 학교에서, 가정에서 배워 왔다. 특히 학교생활은 얼마나 규칙적이고 질서적인가? 물론 이것은 삶의 기초적 생활방법이고 우리들이 습득해야 할 생활의 지혜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그게 전부는 아니고 완전한 것일 수 없다.
이것을 완성 시켜 주는 게 방학이라고 본다.
"교회에 무슨 방학이냐?" 라고 말 하는 사람도 있었다. 이건 몰라도 한참 모르는 소리다. 방학은 어디에든 있어야 한다. 학교, 학원, 교회, ...방학은 다양한 것이다. 비록 짧은 시간 속이지만 방학의 자유함 속에서 평소에 생각 못한 것을 찾을 수 있으며, 이 속에서 창조적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이다. 규칙적이고 획일적인 질서 속의 교육을 때론 탈피하여 자유 한 방학의 세계를 만끽하여 좀더 양질의 삶을 우리모두 찾도록 해 보자. 내 영적이든 육적이든 부족함도 이때 보충하도록 해 보자
이경림 |
